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8살 때 찍은 광고 사진을 9살 딸 리사에게 보여줬다가 엄마인지 못 알아보겠다는 반응에 이어 메이크업까지 평가받았다.
31일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서는 1997년 모델 데뷔부터 2026년까지 약 30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주는 딸 리사에게 자신의 모델 인생이 담긴 책자를 보여줬다. 1998년 패션 브랜드 ‘주크(ZOOC)’ 광고 사진에는 당시 18살이었던 장윤주가 검은 머리 장식을 양손으로 감싸 쥔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리사의 첫마디는 뜻밖이었다.
“엄마야? 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리사는 첫 번째 사진을 보고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자신과 엄마가 닮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8살 때 엄마 사진은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1998년 주크 모델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계속 꾸준하게 트렌드에 맞춰서 시대 흐름에 따라서 변화를 해야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자신 모두 약 30년 동안 변화를 이어왔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딸 리사의 관심은 엄마의 오랜 모델 경력보다 사진 속 얼굴과 옷차림에 쏠렸다.
장윤주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가리키며 “진짜 이거 귀염둥이 아니냐”고 묻자 리사는 “옷은 많이 예쁘다”고 답했다.
엄마도 예쁘다는 칭찬이 뒤따랐지만, 곧 예상 밖의 평가가 나왔다.
리사는 엄마도 예쁘기는 하지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예쁠 것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8년 전 자신의 광고 사진을 꺼낸 장윤주는 9살 딸에게 엄마가 맞느냐는 질문부터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예쁠 것 같다는 돌직구까지 듣게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