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세터 최대어’ 송정민, ‘대선배’ 한선수 다음 시대 이끌까…대한항공 2R 1순위 선택받아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2026-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성고 세터 송정민을 2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송정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된 이승일 이후 2번째로 빠른 고교 지명 선수가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확실한 미래 가치 및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그들은 이승일에 이어 송정민까지 품으며 다음 시대를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2026-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성고 세터 송정민을 2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사진=KOVO 제공

특히 송정민은 이번 드래프트 고교 세터 최대어로 꼽혔다. 올해 고교 배구계를 평정한 명실상부 야전사령관이다. 그는 수성고의 주장으로서 무려 6번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 5월,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8월 IBK기업은행배 준우승을 해냈다.

송정민의 최대 무기는 희소성, 그리고 영리함이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도 흔하지 않은 왼손잡이 장신 세터로 높은 타점에서 이어지는 빠르고 안정적인 토스워크, 상대 블로커의 타이밍을 빼앗는 과감한 2단 패스 페인트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날카로운 왼손 스파이크 서브, 탄탄한 블로킹 가담 능력까지 갖춘 송정민이다. 그는 현대 배구가 요구하는 공격형 세터의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정민의 최대 무기는 희소성, 그리고 영리함이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도 흔하지 않은 왼손잡이 장신 세터로 높은 타점에서 이어지는 빠르고 안정적인 토스워크, 상대 블로커의 타이밍을 빼앗는 과감한 2단 패스 페인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송정민은 송원영 소사중 감독, 곽지영 일신여중 전 코치의 아들로 탄탄한 ‘배구 DNA’를 갖췄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뛰어난 신체조건, 넓은 코트 시야, 큰 경기에 특히 더 강한 단단한 멘탈은 고교 레벨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리빙 레전드’ 한선수를 중심으로 김관우가 세터진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송정민의 가세는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다. 배구계에서는 김관우와 또 다른 매력을 갖춘 송정민의 가세가 향후 10년 이상 V리그 코트를 지배할 완벽한 차세대 세터 라인업 구축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교 무대를 평정한 송정민, 그는 대한항공이라는 날개를 달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배구 DNA’까지 갖춘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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