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교복 빌려 입고 대상→상금 300만원은 母 치료비로

배우 송혜교가 교복을 빌려 입고 출전한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상금 300만 원을 어머니 치료비로 드렸던 데뷔 시절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오는 14일 공개되는 ‘핑계고’ 124번째 계모임 힌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혜교는 공유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교복 선발대회로 시작했다”며 1996년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송혜교는 지난해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당시 대회 상금이 300만 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집에서 정말 좋아하셨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다치셔서 그 상금을 어머니 치료비로 드렸다”며 대상 수상의 기쁨 뒤에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 과정도 특별했다. 송혜교는 당시 중·고등학생들이 즐겨 보던 잡지에서 대회 광고를 발견했다고 했다. 친구와 함께 소풍에서 찍은 사진을 각각 보내 지원한 것이 연예계 데뷔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정작 송혜교가 다니던 학교에는 교복이 없었다. 그는 “저희 학교가 교복이 없었다. 친한 언니한테 교복을 빌려 입고 갔었다”고 회상했다.

대회 당일에도 별다른 치장을 하지 않았다. 송혜교는 “저만 헤어 메이크업도 안 하고 민낯에 머리 감고 나갔는데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린 교복에 화장도 하지 않은 채 나간 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쥔 것이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뒤 교복 이야기는 공유 앞에서 다시 등장했다. 송혜교가 교복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고 말하자 공유는 “교복은 지금 입어도 예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곧바로 “저 작다고 그러는 거다. 매일 긁는다”며 발끈했다. 공유가 자신을 작다고 놀리는 것이라며 “현장에서도”라고 덧붙이자 공유는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장난은 데뷔 연차를 이야기할 때도 이어졌다. 유재석이 송혜교와 공유에게 데뷔 시기가 비슷하냐고 묻자 송혜교는 “제가 선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공유는 꼬고 있던 다리를 풀며 자세를 고쳐 앉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혜교와 공유는 오는 12월 1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핑계고’ 본편은 오는 14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송혜교가 와인을 사러 갔다가 나이 때문에 난처해진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와인 한 병 사 가지고 와인 한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게에 갔더니 “18살인 것 같아서 못 팔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웃었다.

이를 듣던 공유는 “결국 이거 얘기하려고”라고 받아쳤다. 유재석도 “빌드업이 어마어마하다”며 송혜교가 결국 동안 이야기를 꺼내기까지의 긴 과정을 짚어 웃음을 더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범죄자 조진웅 출연 장면 시그널2에 모두 나온다
▶ 조세호 “조폭 연루 사실 아니다…실망감은 죄송”
▶ 이세영, 원피스 속 아찔한 어깨선과 고혹적 섹시미
▶ 클라라, 탄탄한 슬림 글래머로 완성한 명품 몸매
▶ 삼성, KT 또 이겨…야구 한국시리즈 3승 1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