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에서 MMA 파이터로 변신한 서의태,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서의태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도무스 압구정에서 열린 ‘도무스 28’에서 진행된 무제한급 경기에서 ‘싱어송파이터’ 허재혁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2016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t 위즈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서의태는 넥센 히어로즈(2018), NC다이노스(2024)에서 1군 12경기에 등판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25시즌 이후 방출된 이후 은퇴했던 그는 이날 종합격투기 전적 4승 5패 기록중이던 허재혁과 난타전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65킬로그램 캐치웨이트 경기에서 김종권(목포 선수촌 짐)이 ‘꼬마돌’ 양상훈(SSMA 상승도장 화성)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김종권은 타격전에서 밀렸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한 번에 전세를 역전했다.
여성부 -57킬로그램 플라이급 경기에서는 세계 주짓수 선수권 대회 메달리스트인 노희윤(트라이스톤)이 KMMA 챔피언 출신 오정은(영짐)을 암바로 눌렀다. 오정은은 계체 실패로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 것이 결국 부담이 된 모습이었다.
-67킬로그램 캐치웨이트 경기에서는 ‘치악산들개’ 김태원(로드FC 우산)이 김준(목포 선수촌 짐)을 암바로 이겼다.
김준은 경기 초반 급소를 가격당한 뒤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이날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58킬로그램 캐치웨이드 경기에서는 ‘토베르만’ 고동혁(STRONG MMA)이 박정빈(아산킹덤)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서울 압구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