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배우 윤승아와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김무열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김무열의 소속사와 윤승아의 소속사는 5일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합니다”라고 김우열과 윤승아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무열 역시 5일 자신의 펜카페에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윤승아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출연작 ‘은교’ 베드신을 언급한 김무열의 과거 인터뷰가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에서 김무열은 17세 여고생으로 등장한 김고은과 정사신을 찍었다.
사진=MK스포츠 DB(왼, 김무열), "은교" 포스터(오른)
인터뷰를 통해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끝나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갈망의 마지막 순간을 맛보고 그렇게 된 건데 촬영이 끝나고 밤에 혼자 있을 때 그게 다 끝나고 나서 ‘서지우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덮쳐왔다”며 “서지우는 외로웠을 수도, 그냥 술이 취해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제3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느껴지니까 엄청났다. 그때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다”라고 영화 ‘은교’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김무열은 지난 2007년 KBS2단막극 ‘드라마 시티’로 데뷔한 후 MBC드라마넷 ‘별순검’, SBS ‘일지매’, 영화 ‘은교’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무열은 뮤지컬 ‘삼총사’, ‘광화문연가’ 등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