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스타일과 감성을 모두 장착한 채 돌아왔다.
22일 리사는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반전 매력 넘치는 데일리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룩에서 리사는 머스타드 컬러 셋업 팬츠에 화이트 브라탑을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힙한 무드를 완성했다. 크롭탑이 드러내는 슬림한 허리라인, 챙을 눌러쓴 볼캡, 무심히 걸친 재킷까지—단순하지만 완벽하게 ‘리사화’된 스타일이었다.
이어진 사진 속 리사는 체크 패턴의 핑크 셔츠와 연보라 스커트로 깜짝 변신하며 상큼한 소녀미를 발산했다. 앉은 채 손으로 입을 가린 미소, 그리고 주변을 꽉 채운 키링 장식 가방이 이번 컷의 하이라이트였다.
루이비통 백 위에 달린 수많은 캐릭터 키링은 마치 리사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응축한 듯했다. 톱 아이돌이자 글로벌 앰버서더임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은 ‘세상 사랑스러운 리사’ 그 자체였다.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리얼 컷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약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시작한다. 첫 공연은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이후 미국·영국·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스타디움에서 총 18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