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제 출시 ‘2만 원대로 유 무선 무제한…요금제 혁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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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제가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SK텔레콤이 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정액 2만원대의 최저 요금제부터 유선과 무선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인터넷TV(IPTV)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19일 SK텔레콤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2만원대(2만9900원) 부터 10만원대 요금제까지 총 8종의 모든 요금 구간에서 유선·무선 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도 업계에서 가장 많다. 다른 통신사와 달리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다. 요금 약정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요금제를 구성했다.

SKT 요금제 출시/사진=SKT 요금제
SKT 요금제 출시/사진=SKT 요금제
가족 결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추가했다.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확대에 따라 업무용·개인용 스마트폰을 구분해 사용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이용자 1700만 명 중 200만 명은 복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며 데이터 공유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쓰기 도입했다. ‘리필하기’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2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었지만 오는 11월 19일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선물하기’를 통해 가족 및 지인에게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고, ‘함께쓰기’로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데이터를 나눠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사람들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고, 각종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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