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11일부터 PNC파크에서 3연전을 가졌다. 자연스레 오승환과 강정호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1일 첫째 판에는 성사됐다. 팀이 3-2로 앞선 8회 오승환이 구원 등판한 가운데 2사 2루서 강정호와 대결했다. 둘 다 공격적으로 맞선 가운데 4구 끝에 중견수 뜬공.
하루 뒤에는 오승환이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가 5-1로 피츠버그를 꺾었으나 오승환의 호출을 없었다. 오승환은 지난 9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3연투를 펼쳤다. 오승환의 결장은 불가피했다. 그 가운데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PNC 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 그러나 오승환(왼쪽)과 강정호(오른쪽)의 대결은 1번뿐이었다. 사진=MK스포츠 DB
13일 경기에는 오승환과 강정호 모두 더그아웃에 있었다.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출전 대기를 했으나 투입 지시는 없었다. 결장은 지난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1일 만이다. 오승환도 이틀 연속 쉬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크 리크(7이닝 6탈삼진 3실점)의 호투 속에 7회까지 8-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몸을 풀지 않았다. 조나단 브록스톤과 케빈 시그리스트가 남은 1이닝씩을 책임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3으로 피츠버그를 꺾고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세인트루이스(35승 28패)는 5연승, 피츠버그(32승 31패)는 5연패로 명암이 엇갈렷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13-2로 대파하면서 승차(9경기)를 줄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