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1)가 팀을 떠난다. 한화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로저스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결국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한 로저스는 2⅓이닝 만에 우측 팔꿈치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및 병원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판명됐다.
로저스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수술여부를 물은 팬의 질문에 “맞다. 수술을 할 예정”라고 직접 답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한화에 입단해 10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올 시즌 외인 최고액인 190만 달러에 재계약한 로저스는 부상으로 지난 5월에야 1군 마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완투승을 한 차례 기록했으나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쓸쓸히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한화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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