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반 노바가 이적 후 첫 완투승을 거뒀다.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크리스 아처의 불운은 계속됐다.
노바는 24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이번 시즌 10번째 승리. 또한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지난 2013년 9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완봉승 이후 첫 완투다.
8회까지 4개 안타를 산발로 허용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던 노바는 9회 내친김에 완봉승에 도전했지만, 알렉스 브레그먼, 호세 알튜베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이날 경기의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이반 노바는 피츠버그 이적 후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이어진 무사 2루 위기에서 제이크 마리스닉을 삼진, A.J. 리드를 유격수 땅볼, 다시 마윈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1회부터 점수를 내주며 부담을 덜어줬다. 선두타자 아담 프레이지어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맷 조이스, 앤드류 맥커친의 연속 2루타, 그레고리 폴란코의 중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3-0까지 달아났다. 이어 데이빗 프리즈, 조시 벨의 연속 안타로 4-0을 만들었다.
폴란코는 3회와 5회 솔로 홈런 2개를 추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7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1루 땅볼 때 2루에서 송구를 받은 상대 유격수 브레그먼이 1루에 던진 것이 실책이 되면서 3루 주자가 홈인,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크리스 아처는 시즌 17패를 기록했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선방했지만, 팀이 1-2로 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17패는 이번 시즌 최다 패전 기록이다.
3회가 아쉬웠다. 2사 2루에서 데이빗 오티즈, 무키 벳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내리 2점을 허용했다. 탬파베이 타선도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6 1/3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6회 2사 2루에서 조이 보토에게 우전 안타로 첫 실점했고, 7회 2사 1루에서 터커 반하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1점, 8회에는 1사 1, 3루에서 보토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데릭 홀랜드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신시내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크리스 아처는 시즌 17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