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순철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해외파들을 직접 만나 대표팀 승선여부를 타진한다.
이순철 위원은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다음달 3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시애틀), 강정호(피츠버그), 김현수(볼티모어) 등을 직접 만나 WBC대표팀 승선 여부 의사와 함께 몸 상태, 팀 내 사정 등 주변 상황을 체크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 5일 기술위원장인 김인식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고, WBC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 감독은 2006·2009년에도 WBC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각각 4강과 준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해외파 접촉은 10월초 발표할 1차 엔트리와 관련 있다. 해외파와의 만남은 일종의 엔트리 사전 작업인 셈이다. 김인식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릴 경우,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예선 1라운드 통과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파의 대표팀 승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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