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모드’ 두산, 라쿠텐전…타선 OK·불펜은 아직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실전모드에 들어간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일본 라쿠덴 골드이글스와 첫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두산은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7-8로 졌다.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전날(19일) 일본에 캠프를 차린 두산은 21일 소프트뱅크 2군, 22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고 23일 귀국한다.

오랜만의 실전이었지만, 타자들의 컨디션은 좋았던 반면, 마운드, 특히 불펜은 불안했다. 약한 비가 오락가락 하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 마운드가 미끄러웠던 게 영향을 끼쳤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벌어졌다. 3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한 두산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최근 출산으로 미국에 다녀온 닉 에반스가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로 등판한 유희관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윤명준이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 홍상삼이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 이현승이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이용찬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일 소프트뱅크 2군과의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아이비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선발로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한다. 하지만 비 올 확률이 90%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키메 실내연습장에서 오후 1시부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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