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슈미트, 상대팀 감독에 “미치광이, 입 닥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한 시즌 함께 호흡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로저 슈미트 바이어레버쿠젠 감독(49)이, 상대팀 지도자에게 욕설한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슈미트 감독은 지난 22일 호펜하임전에서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을 향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이런 미치광이야. 그 입 다물어!’라고 소리쳤다.

올시즌 레버쿠젠이 부진을 거듭하는 와중에 이날도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상대팀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였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홈에서 0-3으로 패하고, 11위로 추락했다.

2014년 7월 레버쿠젠을 이끌고 방한한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슈미트 감독은 젠틀한 이미지에 먹칠을 했을뿐 아니라 분데스리가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 및 1만5천유로(약 1853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슈미트 감독이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22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후반 18분 실점 직후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주심은 슈미트 감독이 퇴장 명령을 따르지 않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자 경기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슈미트 감독은 2014년 레버쿠젠 감독을 맡아 3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2014-15시즌에는 손흥민을 지도했다.

[yoonjinma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