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승격? 외부 영입? 애리조나 신임 감독 `2파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24~48시간 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필 네빈(45) 구단 산하 트리플A 리노 에이스 감독, 토레이 로불로(51) 보스턴 벤치코치 중 한 명을 감독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빈은 현역 시절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이던 2001년에는 3루수로 올스타에 뽑혔고 41홈런을 기록했다. 2006년 은퇴 후 2009년 지도자로 복귀했다. 독립 리그를 거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감독을 맡았으며, 2014년 다이아몬드백스로 적을 옮겨 트리플A 감독을 맡았다.

필 네빈의 현역 시절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로불로는 마이크 헤이전 현 다이아몬드백스 단장과 보스턴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온 인물이다. 지도자 경험은 앞선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마이너리그 감독을 맡았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벤치코치로 존 페럴을 보좌했다. 2015년 페럴이 암투병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는 임시 감독을 맡아 50경기에서 28승 22패를 기록했다. 최근 새 감독을 영입한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감독 선임 작업을 할때 최종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이번에는 진짜로 감독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불로 코치는 최근 몇 년간 복수의 구단에서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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