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운명의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 일부 주전급 선수를 아낄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캐나다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아주 낮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 컨디션이 100%가 아닌 선수를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발목을 다친 뒤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소집 후 이틀간 회복 차원에서 팀 훈련에 불참했다.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이 예정돼있어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도 무리해서 캐나다전에 기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장 기성용, 홍철도 마찬가지다. 각각 발등과 허벅지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팀 훈련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이청용, 이재성도 전날 훈련 중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중이거나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선수는 총 5명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두 명(이청용, 이재성)의 선수가 원래는 내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구상했다. 측면에서 대안을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발목에 스터드가 박혀 2바늘을 꿰맨 이청용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 구상에 대해선 “우즈벡전에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예상하는 선수들은 내일 경기에 90분을 뛰지는 않을 것”이라며 “교체카드 6장을 모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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