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산현대가 2017시즌 팀 골문을 지킬 문지기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조수혁(29)을 택했다.
골키퍼 정산에 현금을 얹어 조수혁과 맞트레이드 계약을 성사했다고 3일 밝혔다.
올겨울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며 김동준(성남FC) 등과 염문설을 뿌린 울산은 김도훈 감독과 2015~2016년 인천에서 호흡한 조수혁을 낙점했다.
이용과 이재성을 전북에 보내고 이종호 김창수 최규백을 받는 대형 맞트레이드에 이어 또 한 번 트레이드로 김도훈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했다.
조수혁은 “지난해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때 내가 못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울해는 김도훈 감독에게 기쁜 일만 생기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수혁은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고, 3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진행하는 팀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2008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2013년부터 인천에서 활약한 그는 “울산은 전통적으로 골키퍼가 강했던 명문팀이다. 명성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울산은 조수혁, 김용대, 장대희, 문정인 등 골키퍼 4인 체제로 새 시즌에 임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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