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 외인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2017 외국인선수 구성은 사실상 마무리 됐다. 공식 발표가 늦어졌을 뿐,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11월 계약한 앤서니 레나도에 이어 투수 재크 패트릭과 타자 마우로 고메즈가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각각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패트릭), 한신 타이거즈(고메즈)에서 뛰었던 두 선수의 삼성행은 기정사실화다.

삼성은 패트릭, 고메즈와 합의를 마쳤다. 김한수 감독도 지난 9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두 선수와 계약 사실을 알렸다.



다만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다. 마무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패트릭이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반면, 고메즈는 메디컬테스트를 해야 한다. 당연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 합의를 마친 마우로 고메즈는 메디컬테스트가 남아있다. 사진=MK스포츠 DB
고메즈는 아직 한국에 오지 않았다.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은 건 혼자 가지 않기 때문이다. 조만간 가족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 메디컬테스트 및 계약 마무리는 물론 1년간 가족과 함께 지낼 곳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고메즈는 가족애가 강하다. 가족은 그와 늘 함께 한다. 괌, 오키나와에서 열릴 삼성의 스프링캠프도 찾을 계획이다.

삼성은 패트릭, 고메즈와 구체적인 몸값 협상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테스트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고메즈가 등을 돌릴 가능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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