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주 KCC가 에밋의 활약 속에 안양 KGC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CC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76,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패에서 허덕이던 KCC는 이로써 좋지 않은 팀 흐름을 끊어냈다. 반면 인삼공사는 연승흐름이 끊어졌다.
에밋이 결정적 수훈공신이 됐다. 에밋은 경기 내내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이날 에밋은 2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계형님’ 클라크도 13득점으로 승리에 공헌했고 송교창도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에밋(왼쪽)이 맹활약한 KCC가 KGC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사진=KBL 제공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2쿼터까지는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3쿼터까지도 KCC가 다소 앞선 가운데 인삼공사 역시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형국. 4쿼터는 그야말로 박빙의 흐름 속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계속 연출됐다. 71-71 동점상황. 이정현이 3점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하지만 KCC는 이내 에밋의 공격이 성공했고 수비까지 제대로 먹히며 기회를 잡았다. 송창용이 자유투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