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허리야” 우즈, PGA 제네시스오픈 기자회견 불참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선수보호 차원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재발한 허리 통증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16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사전 예방적’인 선수보호 차원이다.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다. 호스트나 마찬가지인 우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허리 통증에 의한 재활로 출전을 포기한데 이어 공식 기자회견마저 불참했다.

타이거 우즈는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 재발로 기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테인버그는 “이번 행사 불참은 사전 예방적인 차원이다. 의사들에게 모든 활동을 제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더 얻는 것도, 더 말할 것도 없다. 더 중요한 건 허리 통증이 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복귀했는데, 지난 3일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이 재발해 경기 도중 기권했다. 이미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은 전력이 있어 몸상태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재활을 매진하고 있지만, 당분간 필드에는 나설 수 없다.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복귀 목표시점이긴 하지만 명확하진 않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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