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형 종영…마지막회 시청률 11.2%-1위로 대미 장식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KBS 2TV ‘개그콘서트-대통형’이 12주간의 통쾌한 풍자 개그를 마무리하며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대통형’은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정치 풍자를 이어나갔다. 국무총리인 유민상은 중대발표를 하겠다며 “새 마음 새 뜻으로 개명을 하려 한다. 자유를 꿈꾼다는 뜻으로 ‘자유민상’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당명 바꾸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탄핵 심판에 관련된 사안도 여지없이 ‘대통형’의 도마 위에 올랐다. 서태훈은 “엄마가 다음 달에 선을 보라고 해서 고민이다”라며 곤혹스러워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여자 친구가 있다고 말해줄 증인을 대량 채택해 시간을 끌면 된다” “장관들이 전원 사태하면 장관을 새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 수 있다” “나가겠다고 한 뒤에 장소, 시간을 공개한 것을 핑계로 대라”며 빠져나갈 핑계를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서태훈은 중대발표를 했다. 서태훈은 “오늘 부로 우리 정부는 해산이다. 저를 비롯한 장관님들 모두 이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코너 종영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4일 첫 방송된 ‘대통형’은 그동안 거침없는 풍자 개그로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줬다.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비롯해 대면보다 서면보고와 대포폰 사용, 세월호 7시간 등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개그 소재로 삼아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통형’의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11.2%로 ‘개그콘서트’ 코너 중 1위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카리나, 파격적인 밀착 의상…시선 집중 핫바디
과즙세연, 아찔하게 드러낸 우월한 글래머 몸매
월드컵 앞둔 손흥민,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부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