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최성 고양시장이 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 저격수로 존재감을 뽐냈다.
최 시장은 3일 CBS 주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날카로운 목소리로 안 지사를 비판했다.
최 시장은 안 지사가 김대중 적자를 자처하는 것에 대해 "나는 김대중 대통령을 20년 동안 모셨고, 김대중 사상 계승위원장이기도 하다. 어떤면에서 김대중 적자냐"고 쏘아붙였다.
대연정에 대해서도 "국정농단세력인 자유한국당과 어떻게 대연정을 이야기할 수 있냐.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도록 모든 힘을 집결하는데 (박 대통령의)범죄 사실과 기소 내용도 '선한 의지이니 봐주자'고 말하는 것은 동네에 인간성 좋은 아저씨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민주당의 젊은 당원으로 장자라는 자부심이 있다" "협치의 최고 수준인 연정을 만들자는 제안은 정당정치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울림이 크지 않았다.
최 시장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2010년 제8대 고양시장에 당선된 뒤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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