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한국 대표팀. 대만을 상대로 선발라인업이 상당수 바뀌었다. 최형우가 7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대표팀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예선 마지막 경기 대만전을 치른다. 이미 2패를 당해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대만을 상대로 유종의 미 도전에 나선다.
부상 등 여러 변수 속 대만에 맞설 대표팀 선발 라인업은 이전에 비해 대폭 변했다.
핵심변화는 최형우의 선발출전. 당초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타격부진으로 본 대회 동안 네덜란드전 대타로 1회 나선 것이 전부인 그는 대만전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특이점은 타순인데 중심타선이 아닌 7번 타자로 배치됐다.
최형우(사진)가 9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WBC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첫 선발 출격한다. 사진(고척)=천정환 기자
나머지 타순도 조정이 이뤄졌다. 민병헌이 리드오프로 출격하며 이용규가 함께 테이블세터를 형성한다. 박석민이 3번 타자로 가세했고 이대호와 손아섭이 나머지 중심타선을 꾸린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6번으로 출격하고 뒤를 최형우와 김하성, 서건창이 채운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 라인업 민병헌(좌익수)-이용규(중견수)-박석민(3루수)-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최형우(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서건창(2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