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최순실게이트’ 악플 단 40여명 고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3)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2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손연재 측이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아이디(ID) 45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ID를 쓰는 이용자들은 포털 뉴스 댓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손 씨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최순실 게이트’로 파생한 특혜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 받아 지난 2월부터 수사 중인 경찰은 온라인에서 해당 ID를 사용하는 가입자를 특정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소환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결선 5위에 올라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떠오른 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에 리듬체조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종합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연재는 지난 4일 은퇴를 발표하며 17년 가까이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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