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네 후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경선 과정에서 서로를 헐뜯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술잔을 부딪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은 서울 마포구 한 호프집에서 마주 앉았다.
문 후보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 다른 세 후보들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된 '소맥 회동'이다.
이들은 모처럼 넥타이를 풀어 헤치고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고, 또 정권교체를 위해 합심하자는 뜻을 모았다.
문 후보는 "안 지사가 주는 술은 통합의 술, 이재명 시장은 공정의 술, 최성 시장은 분권의 술, 이것이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모아야 할 정신"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2017년 정권교체 승리를 위해 건배를 제안한다. 정권교체 승리를 위하여"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35분 만에 맥주 3000cc와 소주 한 병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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