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초반 비틀거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펜, 트레버 로젠탈이 힘이 될 수 있을까?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던 로젠탈은 1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 샘 투이바일라라가 트리플A 멤피스로 내려갔다.
로젠탈은 이틀 전 부시스타디움에서 라이브 BP를 갖고 팀 동료들을 상대하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당시 그렉 가르시아, 호세 마르티네스, 에릭 프라이어 등 동료들을 상대한 그는 "오늘 상태가 지금까지 던진 것중에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레버 로젠탈이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초반 2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인데, 불펜진의 부진이 아쉽다. 6.75(17 1/3이닝 13자책)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이는 내셔널리그에서 두번째로 나쁜 기록이다. 4년 계약을 맺은 브렛 세실이 3경기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마무리 오승환도 2경기에서 2 2/3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됐던 로젠탈은 아직 역할이 정해진 것은 없다. MLB.com은 카디널스 구단이 그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2이닝 이상 던지는 롱 릴리버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