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윌 마이어스가 2017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마이어스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한 그는 3회에는 좌익수 방면 2루타, 6회 솔로 홈런, 그리고 8회 좌익수 방면 3루타를 기록하면서 기록을 완성했다.
윌 마이어스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첫번째 사이클링 히트이며, 파드레스 선수로는 지난 2015년 맷 켐프 이후 두번째다. 켐프는 2015년 8월 14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3회 마이어스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간 샌디에이고는 6회 마이어스에 이어 헌터 렌프로에가 2점 홈런을 더하며 4-0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얀헤르비스 솔라테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콜로라도는 6회 DJ 르메이유, 9회 마크 레이놀즈가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재러드 코자트가 4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미겔 디아즈가 5회를 퍼펙트로 막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는 5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