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경문 감독 “창모-현식 선발이 바람직한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잘 던질 것이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팀의 20대 초반 젊은 선발자원 구창모(20), 장현식(22)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3일 경기 선발이었던 구창모는 2이닝 4실점으로 초반부터 경기를 기울게 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장현식도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내려 추격의 기회가 사라졌다. 김 감독은 “선발이 5이닝 정도만 해줘도 정말 좋은 불펜이 있지 않나”면서 일방적으로 무너진 데 아쉬워했다.

김경문 NC 감독이 젊은 선발 자원 구창모-장현식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그래도 이들은 NC가 어떻게든 키워야 할 선수다. 구창모는 2015년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 장현식은 2013년 1라운드(전체 9순위)로 지명된 만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평가받고 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기고 있다. 장현식도 지금은 잠시 중간계투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다시 선발진에 포함돼야 할 선수라고 본다.



김 감독은 “가장 바라는 건 창모와 현식이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선발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게 팀으로서는 바람직하다”면서 “두 선수가 자신감을 찾도록 도와주려 한다”고 감쌌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두 선수가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봤다. 막강 불펜진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조금 못 던져도 뒤에 형들이 있으니 편하게, 좋은 생각을 하고 던지면 된다”며 “팀이 마이너스를 많이 하고 있으면(성적이 좋지 않으면) 부담을 느끼겠지만 지금 젊은 친구들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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