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4회 장타를 허용했지만, 폴 데용과의 두번째 승부에서 이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투구 수는 59개.
첫 두 타자, 제드 저코와 토미 팜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했다. 두 타자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잡아내는 고급 커맨드를 보여줬다.
류현진은 4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번째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와의 승부에서도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5구째 패스트볼이 통타당하며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 실점 위기, 타석에는 앞서 2루타로 득점을 올린 데용이 나왔다. 두 번 실수는 없었다. 데용을 맞아 2구만에 투수 앞 땅볼을 유도, 직접 처리하며 네번째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