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대타로 나서 팀의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치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시즌 3호 아치를 그렸다.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던 7회초 무사 1, 2루에서 투수를 대신해 이치로가 대타로 나섰다. 이치로는 상대 선발 투수 아론 놀라의 5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비거리 432피트(약 131m). 지난 6월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이후 73일 만에 터졌다.
스즈키 이치로가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치로는 이날 홈런으로 타율이 0.243에서 0.248(149타수 37안타)로 소폭 상승했으며 마이애미는 12-8로 승리했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