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마광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자살 추정”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소설가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51분 마광수 씨가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는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유산을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유서는 숨지기 직전 작성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마광수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마광수 씨는 1989년 펴낸 에세이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1992년에는 발간한 ‘즐거운 사라’가 외설 논란을 빚어 구속돼 표현의 자유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그는 연세대에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으나 해직 경력 때문에 명예교수 직함을 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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