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내야수 호세 라미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우완 선발 제프 사마자가 메이저리그 8월 마지막 주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이주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6월에 이어 생애 두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이주의 선수에 두 차례 선정된 것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에 이어 두번째다.
이주의 선수에 뽑힌 라미레즈(좌)와 사마자(우). 사진=ⓒAFPBBNews = News1
라미레즈는 지난 한주간 6경기에 출전, 타율 0.538 출루율 0.556 장타율 1.308을 기록했다. 14개의 안타 중 2루타가 6개, 3루타 1개, 홈런이 4개였다. 6타점 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8월 29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네번째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할 트로스키(1934, 36), 매니 라미레즈(1996), 그래디 사이즈모어(2006)에 이어 구단 역사상 네번째로 25세가 되기 전 한 시즌에 2루타 40개 홈런 20개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지난 4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5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3개, 홈런 2개를 기록했는데 '엘리아스 스포츠'는 한 경기 장타 5개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13번째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2루타 3개 홈런 2개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015), 켈리 쇼팩(2008), 스티브 가비(1977) 윌리 스타겔(1970) 이후 처음이다.
사마자는 지난 2013년 8월에 이어 통산 두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중에는 그가 처음이다.
사마자는 8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둔데 이어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주간 16이닝을 소화하며 2볼넷 14탈삼진 1실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완투로 2012년 이후 6년 연속 매 시즌 완투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는 클레이튼 커쇼, 존 레스터, 크리스 세일만이 갖고 있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