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 분)은 조선에서 칼에 찔려 큰 상처를 입은 최연경(김아중 분)의 곁을 껌딱지처럼 지켰다.
허임은 껌딱지처럼 최연경을 간호했고, 급기야 병실에서 동침을 했다. 병실을 찾아온 간호사 정이연(서정연 분)이 이를 보고 경악했고, 최연경은 당황해하며 “여기가 어디라고 올라와 있어요?”라고 해명했다. 허임은 비몽사몽 한 듯 “그대가 어젯밤에 올라오라고 하지 않았소? 춥다고 안아달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사진=‘명불허전’ 방송캡처
허임은 계속해서 최연경의 다리를 주무르며 간호했고, 최연경은 “껌딱지처럼 붙어있지 말고 이제 좀 가라”고 말했다. 이에 허임이 “내가 상처딱지는 알아도 껌딱지는 잘 모르는데”라면서 “계속 가라고 하지 마시오”라며 웃어 보였다. 허임의 태도에 최연경은 “그럼 가서 씻고 오던지. 눈도 붙이고 옷도 갈아입고”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허임이 “눈도 붙이고 옷도 갈아입고 씻고 오면 다시 껌딱지가 될 수 있는 것이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옷가지를 들고 허둥대는 모습으로 최연경을 향한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