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1회 31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6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홈런 2개 포함 안타 3개를 맞으며 3실점했다.
첫 두 타자를 땅볼로 잘 잡았지만, 이후 승부가 문제였다. 놀란 아레나도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는데 8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아레나도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리며 자신의 통산 시즌 최다 안타 기록(183개)을 경신했다.
류현진이 1회 고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트레버 스토리에게 2구만에 슬라이더가 통타당해 좌전 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 마크 레이놀즈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았다. 6구째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해 높게 던진 패스트볼에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6명의 타자 중 3명과 6구 이상 승부를 벌이며 투구 수가 올라갔다. 결국 1회를 31개의 공을 던진 끝에 마무리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