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이 불펜 싸움에서 다저스가 이겼다면, 2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선발 존 레스터(4 2/3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1실점)와 리치 힐(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이 모두 호투한데 이어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다. 컵스는 득점권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간 것이 유일한 기회였다. 이를 살리지 못했지만, 대신 5회 애디슨 러셀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득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8회까지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 잔루 8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5회 겨우 득점을 짜냈다.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8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1루수 앞 땅볼 때 1루 커버를 들어간 상대 투수 브라이언 덴싱이 공을 놓치며 주자가 살아나갔다.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오스틴 반스가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