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가방 수선의 달인이 화제를 모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35년 경력의 남정현 가방 수선의 달인이 등장했다.
“17살 때부터 가방을 수선해서 33년이 넘었다”는 남정현 달인은 포스부터 남달랐다. 달인은 “비를 잠깐 맞거나 가방이 망가져서 오는 사람들 중에 울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오기도 한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남정현 가방 수선의 달인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캡처
특히 그는 습기 때문에 주름진 가방과 부부싸움으로 끊어버린 가방끈까지 말끔하게 해결에 나섰다. 또한 치자, 적고구마, 말린 해삼 등 천연재료로 가방을 감쪽같이 수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정현 달인은 말린 해삼과 해파리에서 얻어낸 접착력으로 가방의 파인 부분을 말끔하게 메웠다. 이어 한천가루의 젤라틴 성분을 이용해 구겨진 가방을 마법같이 펴내는 데 성공했다.
가죽 자투리도 허투루 쓰지 않고 모아놓은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가방을 감쪽같이 수선해 달인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