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로버츠 "벌랜더, 계획대로 싸우면 공략 기회 있을 것"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포스트시즌 최강의 투수를 상대하는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로버츠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상대 선발 벌랜더에 대해 말했다.

벌랜더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선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24 2/3이닝 4자책)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휴스턴은 그가 나온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오늘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나가서 계획대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벌랜더를 이기지 못할 것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벌랜더는 오늘 공격적인 투구를 할 것이다. 그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기다리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우리도 그에 대항한 아이디어가 있다"며 벌랜더를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전 좌익수로 안드레 이디어대신 작 피더슨을 낸 것도 상대 선발 벌랜더를 의식한 것이었다.

로버츠는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작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벌랜더는 구속이 빠른 투수다. 여기에 작이 좌익수에서 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리치 힐에게 많은 이닝을 맡기지 않은 로버츠는 교체를 결정하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1번은 그의 구위가 어떤지를 본다. 2번은 상대 타순을 고려하고, 어떤 매치업인지를 보며 불펜의 상태를 확인한다. 지금 우리 팀은 불펜이 아주 좋은 상태"라며 매치업과 불펜의 상태를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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