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영입전 본격화...SF, 오퍼 제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MVP 지안카를로 스탠튼(28)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디 애틀랜틱'은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먼저 스탠튼의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영입 제안을 넣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동안 스탠튼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 중 하나다.

여기에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곧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팀 하나가 더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튼은 지난 시즌 타율 0.281 OPS 1.007 59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여기에 말린스 구단은 구단주 교체 이후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그가 아직 10년간 2억 9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고, 그럼에도 인기가 많은 이유다. 10년 2억 9500만 달러면 그를 FA 시장에서 영입해도 비슷한 금액을 투자해야 할 터. 여기에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이 얼마나 좋은 유망주들을 내놓느냐에 따라 말린스 구단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결정될 것이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기 때문에 선수의 의사도 중요하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탠튼은 선호하는 팀을 공개하지 않았다.



디 애틀랜틱은 영입전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영입 제안을 했다고 해서 꼭 진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소개했다. 말린스 구단이 원하는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시험삼아 제안을 넣은 것일 수도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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