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7호실’ 신하균이 17일 TV조선 ‘무비&컬처 박경림의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신하균은 영화 ‘7호실’에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DVD방 사장을 연기했다. 실제로는 DVD뿐 아니라 비디오테이프와 플레이어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고3 때 교육방송을 봐야 한다는 핑계로 플레이어를 구매해서 비디오를 빌려서 봤다”라고 회상한 신하균은 피부관리법도 공개했다.
신하균은 ‘막걸리 학살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애주가다. 맥주 광고보다 막걸리 CF가 더 좋다면서 “영양가도 있는 술이고 피부에도 좋아요”라고 홍보하여 좌중을 웃겼다. 안주로 홍어삼합을 먹는 이유도 피부관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7편을 장진 감독과 함께한 신하균은 “학교 선배다. 과는 다른데 동아리에서 만났다”라고 일각의 ‘학연 의혹’에 당당하게 시인하면서 “나의 8할은 그분이 만들었다. 연극에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신하균을 만든 또 한 명의 감독, 박찬욱 감독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콧수염이 인상적이었다. 그 기억밖에 없다”라는 예상 밖의 대답으로 박경림을 웃게 했다.
박경림은 20대 시절을 돌이키며 “처음 영화 시상식 진행을 맡은 데다 시상식장의 무거운 분위기에 힘들었는데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신하균 씨가 환하게 웃으시며 ‘정말 고생하셨다. 오늘 정말 잘했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신하균에 대한 미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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