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에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중징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년 2월 평창에서는 러시아 대표팀을 볼 수 없다.

'뉴욕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발 기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에게 2018 평창올림픽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징계에 따라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할 수 없으며, 올림픽 행사장에는 러시아 국기와 국가가 금지된다. 특별 허가를 받은 러시아 선수에 한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이 선수는 중립 유니폼을 입고 경쟁한다.

이같은 중징계는 러시아가 올림픽위원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약물검사를 조작한 결과다.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는 100개가 넘는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자국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을 은폐해온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12명이 넘는 러시아 선수들이 소치 올림픽 메달을 박탈당했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는 여기에 1500만 달러의 벌금도 함께 부과받았다.



러시아 측은 아직 이번 징계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IOC가 중징계를 내릴 경우 IOC 관련 행사를 보이콧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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