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아냐” 팰리스 강등권 탈출…‘벤치 대기’ 이청용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동네북 신세였던 크리스탈 팰리스가 달라졌다.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지긋지긋한 강등권을 벗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가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왓포드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2분 톰 클레버리의 퇴장이 변수였다. 0-1로 뒤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수적 우세를 잡았고, 후반 44분과 후반 47분 연속 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윌프리드 자하는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었다.
이로써 EPL 16라운드까지 최하위였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7위로 도약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

지난 9월 13일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이후 3승 5무 4패로 선전하고 있다. 개막 7경기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던 팀은 이후 1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14점)의 부상으로 잔류 경쟁도 치열해졌다. 웨스트 브로미치, 웨스트햄(이상 승점 13점), 스완지 시티(승점 12점)와 간극이 크지 않다.

강등권의 3개 팀은 14일 EPL 17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칠 수 있다. 다만 그 상대가 리버풀(웨스트 브로미치), 아스널(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스완지 시티)로 강팀이다.

한편, 발목 타박상으로 한 동안 결장했던 이청용이 돌아왔다. 이청용은 왓포드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출전은 없었다.

이청용은 10월 25일 EFL컵 4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57분을 뛴 게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이다. 호지슨 감독 부임 이후 EPL 경기 출전은 없었다. 이번이 3번째 벤치 대기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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