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신과함께’의 상승세가 무섭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에만 50만10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죄와 벌’은 총 1149만926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역대 12월에 개봉해 흥행 신화를 새롭게 쓴 영화 ‘변호인’의 1137만4879명을 훌쩍 넘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개봉 3주차를 맞아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에 나선 ‘신과함께-죄와 벌’의 주역들은 태권도를 하는 김용화 감독의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500만 관객 돌파 시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한 것. 츄잉챗 진행 당시 팬들의 합성으로 만들어 준 이미지를 새긴 티셔츠를 입은 이들은 밝은 얼굴로 관객들과 천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나눴다.
하정우는 “꿈만 같다”며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태현은 “생전 처음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주지훈은 “여러분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여러분도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동욱은 “빠른 시간 안에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났다. 못 잊을 한 해였고, 또 못 잊을 한 해가 시작되고 있다. 감사하다”고 천만 관객 돌파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김동욱의 재치 있는 말에 관객들 역시 “‘신과함께-죄와 벌’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고 화답하며 폭발적인 호응으로 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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