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멜로망스·장덕철·미교 공통점? 사랑받는 ‘역주행’ 가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대중들이 알아보는 좋은 노래는 끊임없이 화제의 반열에 오른다. 가창력과 음색,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가며 역주행을 기록한다. 최근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들은 펀치와 멜로망스, 장덕철, 미교다.

◇ 펀치, 라이브 영상으로 시작해 역주행의 주역까지 펀치가 직접 부른 라이브 영상이 화제 되면서 '밤이 되니까'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SNS에서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탔고 순위까지 오르며 방송 출연 없이 음악만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보내는 밤 술 한잔 기울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밤이 되니까'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사와 펀치만의 감성, 슬픈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역주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펀치는 '밤이 되니까'를 발매한 지 2개월이 채 안된 상황에서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게다가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와 실력을 인정받았기에 역주행을 발판삼아 더욱 성장할 모습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 대중에게 '선물' 받은 멜로망스 멜로망스는 지난 해 7월 미니앨범 'Moonlight'(문라이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선물'을 선보였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출연 이후 대중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멤버 김민석이 편안한 표정으로 고음을 소화해내는 영상도 SNS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고, 일반인들의 커버 영상이 줄을 이었다. 멜로망스의 가창력과 감성에 빠져든 대중들은 상위권에서 움직이지 않는 멜로망스의 '벽돌 차트' 기록도 만들어냈다.

2015년 데뷔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멜로망스는 '선물' 장기 흥행에 이어 웹드라마 '옐로우' OST '짙어져'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저력을 뽐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해 말 개최한 단독 공연까지 성황리에 진행하며 대세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 장덕철이 정상 질주할 수 있었던 '그날처럼' 장덕철은 발매 7주차 만에 각종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가온차트 2관왕에 등극했다. 이 역시 SNS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기에 가능한 성적이었다.

'그날처럼'은 옛사랑의 기억이 떠오르는 멜로디와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이별한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가사에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독특한 음색은 이별하지 않아도 이별한 기분으로 만드는 묘한 매력도 지녔다.

차트 성적에 힘입어 장덕철 또한 '유스케'에 출연,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 역주행의 주인공 미교 '잊어도 그것이' 장덕철 '그날처럼' 화제성에 커버 영상으로 힘을 더했던 미교는 일찌감치 묵직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미교가 부른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커버 영상은 공개 직후 심상치 않은 반향을 보였다. 각종 SNS에서 리스너들은 미교를 '감성 보컬'로 등극시켰고, 미교의 보컬이 재해석해낸 명곡들이 수면 위로 꾸준히 떠올랐다.

미교는 데뷔 전부터 팬들이 붙여준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었다. 미교는 "오랫동안 노래해주세요", "정식 음원을 내주세요"라는 팬들의 끝없는 요청에 화답, 자신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아 데뷔 싱글 앨범 'YOU & I'(유앤아이)를 발매했다.

임창정이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 작사에 참여, 이와 시너지를 이룬 미교의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감성은 발매 직후 차트 진입에 성공, 주요 음원사이트 66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도 토해냈다.

또 미교의 경험담을 녹여낸 수록곡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까지 차트에 진입해 역주행에 이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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