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설날 극장가 웃음을 책임졌던 콤비 김명민과 오달수가 돌아왔다.
두 사람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지난 8년간 도합 860만 관객의 웃음을 책임져 온 김민과 서필 콤비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조선명탐정3’에서 기억을 잃은 의문의 여인 월영이 합세해 색다른 트리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석윤 감독은 “이전에도 촬영하면서 ‘이 정도 팀워크면 또 해도 좋겠다’고 했는데 3편까지 만들게 됐다”며 “스태프도 동일했고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세 편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명민, 오달수 역시 입모아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를 칭찬했다.
김명민은 “3탄이 나올 정도면 당연히 앞 작품보다 좋아야 하는 게 가능하다. 여러 가지 풍성해졌다”고 언급했다.
오달수 역시 “드라마가 강해졌다. 코미디와 감동이 잘 섞여서 1, 2편 때는 좀 웃겨야 한다는 느낌이었다면, 3편에서는 관객들이 봤을 때 눈물 코드가 있다”며 “전편과 비교되지 않는 또 다른 감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에 첫 합류하게 된 김지원은 극 중 많은 분량을 소화해 내야했다.
이에 시즌3까지 쭉 이어오고 있는 김명민은 “영화는 김지원에 의해 김지원을 위한 영화다”라며 “극 중 김지원의 모습을 보고 많이 울고 웃었다.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그동안 출연했던 여배우들과 견주기 힘들다.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지원은 감사함과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하다 “첫 사극이라 우려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며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아직 스크린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기가 민망하다. 칭찬은 과찬인거 같다”며 “부담스럽지 않게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형만 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김명민은 3편은 그동안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4편 5편으로 가기위한 집대성인 작품이라고 했다.
김명민은 “2탄 때도 ‘1탄만 한 2탄이 없다’는 속설을 깨고 싶었다. 이번에도 ‘2탄만 한 3탄은 없다’는 속설을 깨고 싶다”며 “많은 성원을 해주시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과연 ‘조선명탐정3’가 전작의 인기를 이어받아 더 큰 흥행으로 설날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명탐정3’는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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