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키미키 모해?’를 통해 아이돌 홍수 속에서 국민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멤버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상승시키며 만능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위키미키 첫 단독 리얼리티 ‘위키미키 모해’ 제작발표회 및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예진 PD를 비롯해 위키미키(수연, 엘리, 유정, 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참석했다.
‘위키미키 모해?’는 위키미키가 자신들의 ‘위시리스트(Wish List)’를 이루기 위해 ‘투두 리스트(To do list)’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그 과정에서 인지도와 예능감을 키워 글로벌 만능 아이돌로 성장하는 멤버들의 진솔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위키미키 모해?’ 제작발표회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위키미키는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한국, 일본, 태국까지 아시아 3개국에 걸친 초대형 스케일을 예고해 연일 화제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첫 촬영당시 위키미키의 숙소를 기습방문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15분 안에 모든 준비를 끝내라’는 기상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리얼리티 도전에 기뻐하면서도 모자를 뒤집어쓰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영상을 지켜본 위키미키는 부끄러운 듯 박장대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예진 PD는 “리얼리티 촬영을 위해 많은 아이돌을 두고 한참 고민 중이었다. ‘위키미키 멤버 8명이 각자 매력이 너무 많은데 왜 아직까지 리얼리티를 안 찍었을까’하는 생각에 이유가 너무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리에 첫 촬영에 들어간 것처럼 정말 리얼한 모습을 찍기 위해 노력했다”며 “가까이서 지켜보면 알 수 있는 멤버들의 진솔한 매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엄마들이 아이에게 ‘이 숙제만 하고 놀아’라고 하는 것처럼 발전을 위해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실현했다. 솔직한 본 모습공개뿐 아니라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려 애썼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 선공개된 영상에서 위키미키 멤버들은 ‘놀이공원’을 소원으로 꼽았고, 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자유를 만끽하는 한편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300명을 자신하던 멤버들은 추운날씨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으나 열띤 홍보 끝에 수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채워 뿌듯함을 표했다.
이날 멤버 도연과 유정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으로 앞서 프로젝트 그룹 I.O.I(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리얼리티에 출연한 바 있다.
도연은 “무대에서 다 보여드릴 수 없는 매력을 방송을 통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카메라가 낯선 멤버들도 있겠지만 ‘최대한 평소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솔직히 I.O.I 활동보다 지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멤버들의 행복한 시간이 많이 담겼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리나는 “보셨다시피 리얼리티를 찍을 때 스케줄을 당일에서야 알았다. 정말 100% 리얼이었다. 보시는 분들이 더 재미를 느끼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위키미키는 이날 컴백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리더 지수연은 “리얼리티에서도 나오겠지만 매일 연습하면서 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예상했던 1월보다 시기가 늦춰졌지만 2월 말 컴백을 확정지었다”며 “1집에 이어 틴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