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막식 추위 이겨낸 ‘통가 근육맨’은 누구?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통가 선수단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35)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우파토푸아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 순서 때 웃통을 벗고 모습을 보였다. 통가는 91개국 중에서 80번째로 등장했다. 그는 상체에 기름을 바르고 국기를 휘두르며 등장해 관중의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태권도 국가대표였던 그는 지난 2016년 열린 리우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통가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타우파토푸아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태권도가 아닌,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몇 차례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지만, 아이슬란드의 이사피외르뒤르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10km 프리 종목 올림픽 예선에서 6위(34분56초6)를 기록해 출전 티켓을 따냈다. 개막식 후 타우파토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꿈을 꿔본 사람을 위한 것이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타우파토푸아 외에도 버뮤다 선수단은 빨간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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