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터뷰] 독일 닉 “외모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솔직하고 거침없는 말로 지난해 JTBC ‘비정상회담’을 사로잡았던 독일 대표 닉을 설을 앞두고 만났다.

그는 여전히 소신과 주관이 뚜렷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이제는 외모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당찬 각오로 전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오랜만에 독일 가서 가족을 만나고 왔다. 3년 만에 다녀왔다. 어머니는 승무원이라 자주 봤지만, 할머니는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때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해서 조금 가슴이 뭉클했다.”

독일출신 닉이 설날을 맞아 MK스포츠와 박술녀한복에서 한복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한복 입어 본 소감은? “이상하기보다는 익숙하다. 편하고, 큰 오버사이즈 옷이라는 생각이 든다.”



설날 계획은 어떻게 되나. “특별한 계획은 없다. 일이 있어서 정신없이 바빴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 돌아본다면 어떤가. 과거는 잘 돌아보지 않는다.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매년 ‘올해는 최고 인생의 해가 되길’이라고 생각하고 보내려고 한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할 수 있으면 지난해보다 여행을 더 다니고 싶다. 또 모델인 만큼 서울패션위크에 꼭 서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원래 방송하기 전에 모델이었으니 잘하는 분야를 꼭 살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비정상회담"에서 사랑을 받았던 독일출신 닉이 올해는 패션위크에 서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앞으로 어떤 방송인이 되고 싶은지 궁금한데. 독일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독일 사람으로 평가받지 않았으며 좋겠다. ‘독일 사람은 어떻다’ 등의 생각 등 말이다. 즉 닉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출연하고 싶다. 못 할 거 같지만...하게 된다면 ‘쇼미더머니’에 나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쇼미더머니’를 생각할 정도라면, 한국 가수나 힙합에 관심이 있을 것 같다. 좋아하는 가수는? 빈지노, 넉살, 더콰이엇을 좋아한다. 한국 가수들을 크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방탄소년단 RM이하는 랩을 듣고 놀라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끝으로 팬들과 응원해 주는 사람에게 한마디 한다면. 외모 칭찬을 많이 받는데, 처음에는 기뻤지만 지금은 외모로만 평가되는 거 같아 조금은 아쉽다. 이제 외모 말고 다른 부분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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