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서는 백팀은 김강민(중견수)-정진기(우익수)-최정(3루수)-김동엽(좌익수)-최승준(1루수)-이재원(포수)-박승욱(유격수)-최항(2루수)-조용호(지명타자)-임태준(포수)의 타순으로 출전했다. 이날 홍백전에서 단연 돋보인 이는 백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었다. 2016년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 재활 하느라 통째로 쉬었던 김광현은 이날 등판이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이었다. 김광현은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며 19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0km였다.
홍팀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희상은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며 3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활약을 보였다. 윤희상에 이어 등판한 문광은도 1이닝을 12개의 공으로 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야수 중에서는 백팀 최승준이 첫 타석에서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내며 파워를 보여줬다. 김강민 역시 1번 타자로 출전해 2안타와 2도루로 활약했다.
한편 SK는 오는 22일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24일에 오키나와로 다시 캠프를 떠나 롯데(26일), 요미우리(27일), 요코하마(28일) 등을 비롯한 여러 국내 및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