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김태호 PD가 지난 29일 열렸던 ‘무한도전’ 종방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무한도전’ 김태호 PD와의 티타임이 진행됐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종영이란 말이 참 마음이 아프다. 한편으론 지난 13년간 스스로 잘했다는 평보다는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13년이라는 시간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합친 시간보다도 많다. 엄청나게 긴 시간을 ‘무한도전’에 몸담고 일해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최근 조세호 씨와 절에 다녀와서 종방연에서는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반면 멤버들은 눈물도 많이 흘리더라. 다들 ‘목요일마다 MBC 주변에서 마주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며 아쉬워했다”고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또한 “‘무한도전’ 종영이 거론된 3개월이 우리에겐 참 빨리 흘러갔다. 그러나 갈등있어서 멈추는 것이 아닌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떠나는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200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토요일을 지켜온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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