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비(UNB) “재데뷔=두번째 인생, 맛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기대”(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더유닛’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그룹 유앤비(UNB)가 드디어 오늘(7일)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유앤비는 기존의 그룹과는 다른 색깔로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며 아낌없는 칭찬과 쓴소리도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이 후드(BOY HOOD)’ 발매 및 데뷔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3일 파이널 진출 유닛 발표식까지 약 6개월이란 시간동안 그야말로 ‘리부팅’을 위해 고군분투한 9명이 최종 멤버로 대중들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유앤비 ‘보이 후드(BOY HOOD)’ 사진=‘더유닛’ 문전사
리더 필독을 비롯해 유앤비 멤버(준, 의진, 고호정,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들은 “6개월 동안 값진 경험도 많이 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9명을 뽑아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유앤비는 다른 그룹과는 달리 앞서 한차례 가요계에 데뷔한 멤버들로 누구보다도 더 간절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과연 멤버들에게 유앤비는 어떤 의미인지 질문을 던졌다.



먼저 맏형 의진은 ‘위대한 한걸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내가 내딛는 걸음이 낭떠러지일지 수면 위로 올라오는 한 걸음일지 모르지만, 새로운 환경과 순간들 속에서 겁먹지 않고 걷고 있다”며 “누군가는 유앤비가 됐으니 끝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이게 마지막일지 시작일지 모르지만 한걸음씩 걸으며 매번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독은 “두 번째 인생인 것 같다. 또 한 번 재데뷔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쉽지 않은 기회인데 멋진 무대의 막이 올라가는 것 같아 매일이 벅찬다”고 설렘을 표했다.

멤버 찬은 “한마디로 팬 여러분의 사랑이다. 그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대원은 “유앤비는 새로운 희망이다. 한 번씩 좌절을 맛보고 ‘더유닛’에 도전한 만큼 혹독한 미션을 겪으면서도 이겨냈다. 희망차게 올라온 만큼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무관심이 무섭다는 마르코는 ‘관심’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팬들과 대중분들이 ‘더유닛’에 관심이 없었다면 기대가 큰 그룹이 아니었을 텐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호정은 “유앤비가 나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다”라며 “기존의 그룹에서 했던 것과 달리 서바이벌을 통해 어떻게 보면 팀대표로 나와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넌 버틸 수 있는 희망’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1등의 성적으로 유앤비에 이름을 올린 준은 ‘햄버거’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햄버거는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각각 다르지 않나. 재료들을 하나로 모아 먹었을 때 그 맛에 매우 만족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만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맛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한솔은 “유앤비는 팬분들과 대중이 뽑아준 아이들이다. 각기 다른 매력의 9명이 모였고, 그 안에 부드러움, 카리스마 등 여러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막내 기중은 “한 단계 성장을 위한 길”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주변에서 ‘넌 신인인데 배우는 게 많겠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며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형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다. 신인인 나와 선배인 형들과 먼 거리지만 멋진 모습들을 배우며 점점 따라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끝으로 유앤비는 “뽑아주신 만큼 팬분들을 만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 거듭 말씀 드렸지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싶다”며 희망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할테니 유앤비 사랑과 관심,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힘차게 인사했다.

한편 유앤비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보이 후드(BOY HOOD)’의 더블 타이틀곡 ‘감각’과 ‘온리 원(Only One)’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보이 후드(BOY HOOD)’를 발표한 유앤비는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정식데뷔 무대를 갖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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