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강력하게 돌아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북미 사전 예매 오픈 6시간 만에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최고 예매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개봉이 다가오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날 처음으로 내한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첫번째 한국 방문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공항의 모습은 비현실적이었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사과 인사를 드리고 싶다.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영화 봤다는 이야기가 정말 감사했고,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겸허해졌다”고 덧붙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팬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가족으로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며 “동료가 돼서 기뻤다”고 전했다. 또한 “못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격려도 해줬다”고 알렸다.
가장 매력적인 마블 빌런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은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그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며 한국말로 인사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남다른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한국 분이다. 저희 엄마가 저에게 제 이름이 봄과 범(호랑이)을 딴 말이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하는 톰 홀랜드는 “옷이 굉장히 포스터에서는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불편했다”며 “하지만 포스터에 멋있게 나오니 괜찮다”라며 유쾌한 대답을 했다.
특히 출연배우들 모두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입 모아 칭찬했다. 이외에도 현장 분위기 등을 설명하며 ‘엄지 척’ 했다.
배우들에게 극 중 역할 및 내용을 묻자 ‘철저’하게 비밀로 했다. 앞서 톰 홀랜드가 스포일러를 하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는 “다시는 그런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4인방은 “오후에 진행하는 팬들과 만남이 기대된다”며 한국 팬들의 환대를 기대했다.
현재 역대 마블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 성적을 가지고 있는 작품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과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그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